[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10월 25일(수) 구례교육지원청 배움교실에서 학습코칭단 및 학부모회, 마을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3. 초기 문해력 연수’를 운영하였다.
초기문해력 연수는 ‘읽기 및 쓰기 지도’라는 주제로 문해력 현장 지도에 전문성을 가진 보성남초 백은경 교감이 낱글자 읽기, 음운인식 지도, 글씨 쓰기 지도의 방향, 맞춤법 능력, 철자지도의 원리, 오류의 지도 등의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을 전달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습코칭단 외에 학부모 및 마을학교 교사 등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이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학교 안, 학교 밖, 가정이 함께하여 3단계의 단단한 기초학력 안전망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연수를 추진한 구례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학교 내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경계선 지능, 한글 미해득, 읽기 곤란 등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에 의한 기초학력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맞춤형 학습과 심리정서를 지원하고 있다. 11월 15일에는 기초수해력 연수를 운영하여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교수 방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학습코칭단은 “학습코칭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글씨 쓰기 지도는 학교뿐 아니라 가정 및 생활 전반에 걸쳐 반복적, 협력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문해력 지도를 위해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제성 교육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맞춤형 학력 향상은 우리 지원청 역점과제로 학습부진 조기 예방을 위한 한글 해득과 기초수해력 지원을 강화하고,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자심감을 키우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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