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0월 21일(토), 학생·학부모·온마을이 함께하는 보성 마을배움터 연합 운동회를 보성국민체육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움의 공간을 교실과 학교 담장을 넘어 마을과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온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날 ‘보성 마을배움터 연합 운동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어 △줄다리기 △봅슬레이 △실내축구 △스카이큐브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신체활동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연합 운동회를 주도적으로 이끈 보성 마을배움터 연합회 이승헌 대표는 ‘오늘 행사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신나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는 동안의 고단함이 싹 잊힌 느낌이다. 앞으로도 우리 보성의 마을배움터가 따로 또 같이 협력하고 함께함으로써 보성만의 특별한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보성의 여러 마을 어린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자리가 마련되어 반갑다. 운동을 통해 상호 존중의 마음을 키우고 협력과 배려심을 일구어나가는 모습이 아름답고, 우리 보성의 마을 배움터 대표님과 활동가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보성의 아이들을 지역과 함께 돌볼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