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나주 축협과 강진완도 축협 조합장 외 직원 일동이 고향사랑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열린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신경훈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장을 비롯해 나상필 나주축협 조합장과 김영래 강진완도축협 조합장이 참석했다.
나주축협 나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 실천을 확산시키고 농축산물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싶었다”라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좋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번 상호 기탁을 계기로 지역 간 교류와 상생이 지속되길 바란다”라며 기탁식을 축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카카오톡을 통해 고향사랑e음 회원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해지며 기부자의 기부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된 외국국적 동포의 기부가 가능해지고, 기부자가 기부금의 사용목적 또는 사용처를 지정하여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 기능’이 추가되며 이에 따라 고향사랑 기부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지역소멸 대응,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액공제 금액은 10만 원까지는 100%, 10만 원 초과분은 최대 500만 원까지 16.5%다. 나주시는 배, 홍어 등 34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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