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 (재)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백신센터’)는 10월 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백신 연구개발 및 제품화 규제지원’을 주제로 심포지엄1)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신센터2)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백신 개발 R&D 3개 사업단2)이 공동 주관하여 마련한 자리로, 국내 백신 제품개발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연구개발 단계에서부터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식약처와 백신센터는 국내 개발 백신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업무를 소개하였으며 백신 개발 R&D 3개 사업단은 각 사업단의 간략한 소개와 백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신 연구·개발 기관들이 백신 개발과정에서 느끼는 고충을 호소하는 한편 식약처와 백신센터가 개발자의 입장에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 식약처의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규제지원 소개 ▲백신 제품화 지원 전담 기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화순) 역할과 맞춤형 지원신청 절차 소개 ▲ 국내 백신 개발 R&D 3개 사업단의 현황 및 애로사항 전달이다.
또한, 백신센터는 이번 심포지엄 이후 국산 개발 백신의 신속한 제품화와 세계시장 선도를 위하여 백신 개발 R&D 3개 사업단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3)을 체결하였다.
백신센터의 백선영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백신센터는 개발된 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이외에 백신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검체의 분석, 개발된 제품의 품질검사, 허가된 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하여 국내외 인허가 및 규제 동향 정보제공 및 바이오의약품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백신 연구개발 기관들이 우수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함께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양 기관이 지속인 협업을 통하여 국내 백신 개발 및 세계시장 진출을 더욱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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