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추석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생보호, 교통대책, 관광지 정비, 재난안전 등 8개 분야에 대한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061-749-5459)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체제(1,048명)를 유지한다.
최근 치솟는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라 추석 전후 주요 농·축산품 20종의 명절 성수품의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수산물 소비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전통시장 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점검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물가안정과 서민 생활보호를 꾀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28일과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는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하며, 29일, 30일은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 당일 시립공원묘지와 추모공원 등 장사시설 주변 교통 통제와 함께 공원묘지 시내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육군1179부대와 수자원공사는 주암댐과 상사댐 고립지역 성묘객 수송을 위한 동력보트를 지원한다.
한편, 추석 연휴 순천을 찾는 귀성객과 관람객들을 맞기 위해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드라마촬영장 등 주요 관광지는 평소와 다름없이 추석 연휴 정상 운영하며,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피어오른 억만송이 국화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에게 가을의 정원을 선사할 예정이며, 문화향유 공간 오천그린광장에서는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박람회 공식 주제공연‘카이로스-습지의 어벤저스’, 김연우, 박창근, 이승환의 가을밤 힐링콘서트 등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6일의 긴 기간으로 철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라며 “추석 연휴 기간 중 귀성객과 시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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