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9월 14일 중국 원저우시에서 열린 한국문화축제에 참석해 ‘고흥의 날’ 선포와 고흥 농수산물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치러질 이번 ‘고흥의 날’ 행사는 원저우시 어우하이구 패션특화단지에서 고흥 특산물 부스, 한국 먹거리 체험 등을 하는 중국 현지인 중심의 행사이다.
특히, K-POP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더불어 고흥군 농수산물 개척단은 이번 행사의 주빈격으로 참석해 고흥의 날 선포와 고흥 유자, 석류, 김 등을 홍보하는 판촉행사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은 3면이 바다로 유자와 김의 세계적인 주산지이며 더불어 미역, 다시마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 48개국에 수출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고흥 농수산물 가공품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중국 현지 축제 참가자들에게 고흥을 홍보했다.
또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문걸 중국 중소기업촉진위원회 주임은 인사말에서 “멀리 대한민국 고흥에서 참석해주신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축제에 참석해주신 중화인민들이 고흥 유자와 김을 애용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 농수산물 세계화를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에서 중국 현지인들이 한국문화와 음식에 관한 관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어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이 중국시장에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판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지 로컬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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