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5일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물품공유센터 가입회원 422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 만족도 조사는 남구 물품공유센터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가 물품 구입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설문조사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GudQYcSc) 또는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물품공유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물품공유센터를 알게 된 경로와 주로 대여하는 물품의 종류, 전반적인 만족도, 향후 비치를 희망하는 물품과 공유누리사이트에 대한 인지도,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해당 자료를 분석, 불만족 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대여 물품 선호도와 물품공유센터에 추가로 비치했으면 하는 물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향후 센터 운영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공유 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품공유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 향상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관내 공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3월부터 남구청 별관동 1층에서 물품공유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이곳 센터에서 보유 중인 물품은 캠핑 용품을 비롯해 각종 공구 등 84개 품목 193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용자의 88.7%가 ‘물품공유센터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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