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 “땅끝 해남”에서 출발하여 강진, 목포에 이어 2023년 9월14일(목) 오전10시, 무안에서 “동학의 정기를 따라 출발하는 제4차 순회시국기도회”를 마쳤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노회(전남노회, 광주남노회, 목포노회, 전남서노회, 광주노회)와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전남NCC), 목포환경운동연합, 무안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단체가 연대한 4차 순회시국기도회는 무안민주화운동의 중심이었던 무안제일교회에서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특히,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임명과 함께 진행되는 방송 및 언론탄압과 국민대다수를 ‘공산 전체주의 세력’ ‘과담세력’으로 몰아세우며 독립운동가들의 흔적지우기에 맞서 야당대표의 무기한 단식이 진행되고 대통령 탄핵요구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맞이하는 시국기도회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기도회는
1) 목회자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인도에따라 기도회가 시작되었다.
2) 현장증언과 기도에서
①첫 번째 강연자 최병상 장로(무안평통사)는 헌법1조부터 시작하여 조목조목 법을 지키지 않은 대통령은 탄②두 번째 강연자 최 송춘 집사(목포환경운동연합)는 후쿠시마 핵오염수에대한 IAEA보고는 전혀 과학적이지 않음을 적시하고, 수명이 다한 영광한빛핵발전소에 대한 수명연장을 막아야한다고 주장하였다.
③강연후에는 박광석목사(증경노회장)과 박신명목사(부노회장)의 우리가 게으름으로 윤석열정부의 잘못을 막아내지 못하였음에 대한 회개와 새로운 질서 회복을 위한 다짐과 결단의 기도가 있었다.
말씀증언
진원호 목사(전남서노회장,학다리교회)는 “이 시대의 사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하여 ‘모두의 새 생명의 부활을 위해서는 누군가의 목숨을 건 희생이 필요하다’며 윤석열정부의 자기희생을 통한 국민과의 대화와 소통이 절실함을 선포하였다.
이날 이형기 집사(1987지휘자)는 ‘상록수’ ‘마른잎 다시 살아나’ 특별공연을 통해 기도회 참여자들의 결의를 더지게도 하였다.
십자가행진은...
십자가를 앞세우며 무안읍내 2.5Km를 행진하며 무안군민들을 만났다.
거리행진자들은 선도자의 외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외치고, 손에는 “방사능 오염수 반대” 등의 피켓과 우산을 사용하였다.
불무공원 기도회
박도주 장로(남신도연합회), 박성희 권사(여신도연합회)가 낭독한 성명서에서는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탄핵의 요건은 쌓여서 산을 이룬다.”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전범국가로서 일본이 전세계에 해양침탈을 한 것이다” “수면아래에 있던 모든 일들이 드러나 심판대에 설 것이다”고 주장하였다.
기도회 주최 측에서는 5차 순회 시국기도회를 10월 8일 오후4시, 광주노회(노회장 권점용,광주백운교회) 주관으로 광주무돌교회에서 진행할것을 예고하였다.
전남서노회장(진권호 목사)이 광주부노회장(장태승 목사)에게 십자가를 전달하고,황인갑 목사(직전노회장,청계서부교회)의 축도를 끝으로 기도회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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