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밀수‧밀입국 및 제주 무사증 예방을 위해 관내 여객선‧화물선 대상 불시 임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불시 임검은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객 유입 증가와 제주 무사증 입국으로 인한 밀수‧밀입국 및 제주 무사증 등 국제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여객선 1척, 화물선 2척 (화물차 등 선적차량 총 185대, 승선원 75명)
임검 주요 내용은 △여객선(제주 ↔ 진도) 대상 추자도 중간 기착지 무사증 승선 외국인 확인, △화물선 대상 항만보안 취약 항포구 승․하선 화물차 운전석 및 화물적재 구역 개방 등 무사증 외국인 승선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목포해경은 최근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해 인천으로 밀입국한 사례 관련 밀입국 예방을 위해 해양경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외해에서 내해로 이동하는 선박과 해안가 및 취약 항‧포구를 중심으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각 항‧포구별 지역주민 신고망을 구축하여 조업지 등에서 낯선 사람들의 수상한 행동, 장기 방치 소형고무보트 등 밀수·밀입국이 의심될만한 사안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신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밀수‧밀입국 및 무사증 범죄가 점차 지능·조직화됨에 따라 관내 여객 및 화물 선사, 수협 등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로 협력체계를 확대 구축해 국제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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