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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특징과 치유 방안’을 주제로 2023 지세움 아카데미 개최
  • 기사등록 2023-09-12 11: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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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8일 학교폭력 피해 학생 보호조치 강화를 위한 ‘2023 지세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1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피해 학생 특징과 치유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조선대 상담심리학과 권해수 교수가 참여해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상담법’에 대해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또 보호‧치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그림책상담코칭’을 직접 실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교육청은 피해 학생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학교폭력 전담 지원 기관인 ‘지세움(지지하기, 세워주기, 마음의 힘이 움트길)’에 대안생활교육지도사 등 전문인력 5명을 추가로 배치해 더욱 다양해진 개인 맞춤형 보호‧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일 ‘2023 지세움 컨퍼런스’를 개최해, 새로 구성된 지세움 교직원과 본청 생활교육팀 등 30여 명이 더욱 강화된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더욱 효과적인 치유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 지세움에서 운영한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친구와 함께했던 우정 캠프 ▲방학 중 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 학생의 일상생활 회복이 이뤄진 사례를 공유했다. 

 

아카데미에 참석한 김혜경 전문상담교사는 “피‧가해 학생을 특화해 상담 실제 기법을 배우는 자리였다”며 “지세움 아카데미를 통해 더 많은 교사가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교육청 체육예술인성교육과 엄길훈 과장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의 심리적 불안감과 무기력증을 해소하고, 2차 피해 방지를 위해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세움에 전문인력이 보강된 만큼, 피해 학생의 일상생활과 학교생활 회복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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