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가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민선 8기 새로운 관광패러다임 제시 및 자문을 위한 2023년 제1회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을 비롯한 위원 14명이 참석해 광양시관광진흥종합계획, 광양관광 역점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용역에 착수한 광양시관광진흥종합계획은 광양관광 비전 및 관광정책 기본방향 설정, 관광진흥 기본구상 및 권역별 자원활성화 방안, 관광콘텐츠 개발 및 관광수용태세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담을 계획이다.
도선국사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은 백운산권역에 산재돼 있는 유·무형 도선국사 특화소재를 연계해 생태관광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0월 중 과업수행을 마무리하고 중앙부처 건의 및 공모, 민자유치 등 재원 조달을 위한 노력을 할 예정이다.
2024년 광양관광 주요사업에는 낮과 밤이 빛나는 광양여행! 드론 라이트 페스티벌 등 신규사업 7건과 광양 K-POP 페스티벌 확대 추진 등 역점사업 12건 등이 포함됐다.
위원들은 광양진흥종합계획의 방향성과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함께 2024년도 관광콘텐츠 개발, 체류형 관광자원화 방안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의를 펼쳤다.
시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관광 실현을 목표로 만반의 준비를 기하는 한편, 위원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정책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광양시관광진흥종합계획은 광양관광의 비전과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광양관광의 청사진”이며 “2024년은 천만 관광객이 찾는 글로벌 관광시대 개막을 위한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회의에서 나온 위원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광양관광의 발전과 활성화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관광진흥위원회는 관광사업자, 교수, 관광협의회 임원 등 관광 분야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으며 광양시 관광시책과 관광 발전방안을 심의·자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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