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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지난해 연료가격 급등 여파로 상반기 8.5조원 영업손실 - 전기판매수익 등 매출액 41.2조원, 연료비·전력구입비 등 영업비용 49.7조원…
  • 기사등록 2023-08-11 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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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 상반기 결산 결과, 매출액은 41조 2,165억원, 영업비용은 49조 6,665억원으로 영업손실 8조 4,500억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이 5조 8,533억원 감소한 것으로,매출액은 요금조정 등으로 9조 2,244억원 증가하였고, 영업비용은 연료비·전력구입비 증가 등으로 3조 3,711억원 증가한 데 기인했다.

 

  < ’23년 상반기 연결 요약 손익계산서 >                                                                            

구    분

’22년 1~6월

’23년 1~6월

증 감

 

%

  매 출 액

319,921

412,165

92,244

28.8

 ◦전기판매수익

294,686

386,208

91,522

31.1

 ◦기타매출

25,235

25,957

722

2.9

  영업비용

462,954

496,665

33,711

7.3

 ◦연료비

147,283

151,318

4,035

2.7

 ◦전력구입비

189,969

210,887

20,918

11.0

 ◦기타영업비용

125,702

134,460

8,758

7.0

  영업이익

△143,033

△84,500

58,533

40.9

  당기순이익

△107,617

△68,156

39,461

36.7


※ 상기 자료는 외부감사인의 검토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음

 

전년 동기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전기판매수익) 수출부진 등으로 판매량이 0.8% 감소하였으나, 요금인상 및 연료비조정요금 적용으로 판매단가가 상승하여 9조 1,522억원 증가했다.

     

<  전력 판매 실적  >


 

 

’22년 1~6월

 

’23년 1~6월

 

증가율

∙  판 매 량 (TWh)

 

272.2

 

269.9

 

△0.8%

∙ 판매단가 (원/kWh)

 

110.4

 

146.0

 

32.2%

∙ 판매수익 (억원)

 

294,686

 

386,208

 

31.1%



       1) 계약종별 판매량 증가율 : 주택용 0.2%↓, 일반용 3.0%↑, 산업용 2.0%↓ 등


       2) 요금인상(’22. 10, ’23.1, 5월) : 전력량요금 +30.8원/kWh, 기후환경요금 +1.7원/kWh,

          연료비조정요금 : (’22.1∼6월) 0원/kWh → (’23.1∼6월) 5원/kWh

 

(연료비·전력구입비) 자회사 연료비는 4,035억원,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2조 918억원 증가함

 

이는, 전력수요 감소에 의해 발전량 및 구입량의 전체 규모는 감소하였으나, 민간 신규 석탄 발전기의 진입 등으로 전력구입량은 증가하였고,

     

<  발전량 및 구입량 증감(전년 동기 대비)  >


 

 

원전

 

석탄

 

LNG

 

신재생 등

 

∙ 자회사발전량 (TWh)

 

△0.0

 

△5.8

 

△2.5

 

△0.8

 

△9.1

∙ 민 간 구 입 량 (TWh)

 

-

 

+3.4

 

△1.3

 

+0.3

 

+2.4



지난해 연료가격 급등 영향*이 지속되어 자회사의 연료비가 증가하였고, 전력시장을 통한 전력구입비도 상승한 결과다.

     

<  연료가격 및 SMP 변화추이  >


 

 

’22년 1~6월

 

’23년 1~6월

 

증가율

∙  LNG 공급가격 (천원/톤)

 

1,331.5

 

1,596.6

 

19.9%

∙ S M P (원/kWh)

 

169.3

 

196.9

 

16.3%


 

* 국제연료 현물가격이 연료비로 반영되기까지 약 5∼2개월의 시차가 발생 (기타 영업비용) 발전 및 송배전설비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으로 8,758억원 증가함

 

요금조정과 연료가격 안정화로 2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1분기에 비해 상당히 감소하였으나, 상반기 적자로 인해 ’23년말 대규모 적립금 감소와 향후 자금조달 제한이 예상된다.

 

한전은 이에 따라, 재무위기 극복을 위해 ‘재정건전화 및 혁신계획’에 따른 긴축 및 자구노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가주의 원칙에 입각한 전기요금 현실화, 자금조달 리스크 해소 등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혹서기 국민들의 전기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 전력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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