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현황과 전망
제6호 태풍 ‘카눈’ 현황 및 전망
제6호 태풍 ‘카눈’은 10일 09시 20분경에 경남 거제 부근에 상륙했으며, 현재 12시 기준 대구 남쪽 약 20km 육상에서 시속 38km로 북진 중에 있습니다. 중심기압은 980hpa, 중심 최대풍속은 29m/s로 강도는 중이다.
9일~10일 13시 기준 누적강수량은 광양 백운산 222.0mm, 성삼재 193.5mm, 여수 돌산 151.5mm, 담양 봉산 118.5mm, 광양시 113.9mm, 화순 백아 112.5, 순천시 104.0mm, 나주 다도 102.5mm, 곡성 101.0mm, 광주 조선대 99.5mm를 기록하였다.
최대순간풍속은 여수 거문도 26.2m/s, 화순 26.2m/s, 여수 24.4m/s, 보성군 23.9m/s, 목포 21.6m/s, 곡성 20.6m/s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었다.
태풍 ‘카눈’은 경상서부를 지나 오후에서 밤 사이 충청북도와 경기동부를 통과한 후 11일 새벽 북한 지방으로 이동하겠고, 11일 저녁쯤 열대저압부로 약화되겠다.
제6호 태풍 ‘카눈’ 관련 날씨 전망
현재 전남동부와 남해안에는 태풍경보가 광주와 그 밖의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태풍특보는 늦은 오후에서 밤 사이에 해제되겠다.
비는 오늘 저녁까지 전남북부지역에 5~20mm가 내리겠다. 바람은 오늘 밤까지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15m/s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또한, 남해서부동쪽과 서해남부북쪽해상에는 태풍특보가, 서해남부바깥먼바다와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태풍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중심과 멀어짐에 따라 해상의 태풍특보는 차차 풍랑특보로 변경되겠고, 10일 밤 남해서부해상을 시작으로 11일 새벽에서 오전 사이에는 서해남부해상의 풍랑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이후 날씨 전망
태풍이 지난 후 내일부터는 대체로 구름많은 날씨가 되겠다. 기온은 차차 올라 모레(12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29~32도까지 올라 더위는 이어지겠다.
또한, 아침최저기온은 21~25도로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다만, 태풍이 지나가면서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가 일시적으로 흐트진 후 다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압계가 재배치된 이후에 폭염에 대한 정확한 전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7호 태풍 ‘란’ 영향
현재 제7호 태풍 ‘란’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24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계속 서진하여 15일까지 일본 도쿄 남서쪽 해상 부근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민 당부사항은?
태풍이 북상한 후에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은 강하게 불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 의한 시설물 파손과 낙하물에 의한 보행자와 교통 안전에 유의하시고, 야외 작업자의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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