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양시, 민선8기 공약 이행 순항 - 공약 이행률 52.1%, 조정·변경사항 11건 심의·의결 -
  • 기사등록 2023-08-07 15:51:09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기자]광양시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의 초석이 될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항 변경, 조정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해 민선8기 하반기 공약이행평가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3개 분과별로 각각 공약이행평가단과 공약 담당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115개 공약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 설명, 변경·조정 여부 심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 총 115건에 대한 이행평가 점검 결과, ▲추진 완료 사업이 16건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이 88건 ▲추진 중이나 예상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추진사업이 11건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평가 이행도를 적용하면 공약 이행률 52.1%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완료 사업 16건 중 공약이행 목표를 달성한 완료사업은 4건으로 ▲전시민 긴급재난 생활비 지급 ▲ 마을회관 정수기 보급 ▲진상 청암들 진월 중도들 저류지 조성 ▲임대아파트 분양지원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이며,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 복지포인트 신설 등 12건은 이행 후 계속 추진사업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공약이행평가단은 공약의 변경·조정이 필요한 사업 11건에 대해 심의를 통해 조정 의결했다.


주요 변경‧조정사업으로는 ▲‘디지털 명예시민 제도 도입’은 공약의 주체를 명시하기 위해 「디지털 광양시민제도 도입」으로 ▲광양세무서 유치는 국세청의 2024년 세무서 신설 직제안이 행안부에서 불승인됨에 따라 공약 달성 기간을 2024년에서 2025년으로 변경조정 하기로 했다.


▲‘초거대 이순신장군 철 동상 건립’은 단순 철동상 건립이 아닌 전망대, 전시관, 부대시설 등이 포함된 랜드마크 시설로 민자유치를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사업내용을 구체화하기 위해 공약명을 「광양을 빛낼 관광랜드마크 조성 민자사업 유치」로 변경하고 ▲‘광양문화관광재단 설립’은 문화 분권화의 변화된 정책패러다임에 대응하고 다른 지자체의 독자적인 문화예술재단 설립 추세와 지역의 의견을 수렴해 「광양문화예술재단 설립」으로 변경했다.


또한 ▲‘매실 발효식품 활성화’는 지역 농산물의 발효가공 기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발효식품 활성화」로 ▲‘종합자원봉사센터 운영 활성화’는 사업내용 중 센터 비영리 법인 설립 또는 민간위탁 운영하는 내용을 삭제하고 효율적인 자원봉사센터 활성화를 위해 직영체제로 운영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시는 이번 공약평가단 회의를 통해 조정 변경된 사업과 공약사업 추진사항 점검에 대해 오는 11일(금)까지 광양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공약은 꼭 지켜야 하는 시민과의 약속이다”면서 “공약의 내용이 터무니없다거나 추진사항이 과도하게 작성된 사업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지적해 주고, 잘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은 부서에 아낌없는 격려를 해줄 것”을 분과별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46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편파적 종교탄압 웬말이냐 외치는 신천지
  •  기사 이미지 신천지예수교회, 경기도청서 편파적인 종교탄압 규탄 릴레이 집회 열려
  •  기사 이미지 보성군 보건소, 자세 교정 운동 교실 큰 호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