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최근 학생들의 실무적응 능력 향상을 위해『스마트 전자해도 콘솔(터치식 디스플레이)』을 자체 도입, 기존 종이해도를 디지털화하여 수업에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부터 디지털에 익숙한 학생들의 교육환경 수요에 맞춰 진행해 온 것으로 디스플레이와 센서가 결합된 하드웨어 방식을 적용, 터치식 스마트 방식으로 해도 분석용 항해용 삼각자와 컴퍼스를 표출해 내 정확하고 직관적인 위치산출이 가능하다.
특히, 해양경찰 경비함정에서 운용중인 항해 시스템(전자해도, 원거리 감시·추적 시스템)과 연동해 교육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기존 시제품인 스마트 전자해도(약 7천만 원 상당) 대비 650만원의 비용으로 약 92%가량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향후 스마트 전자해도 콘솔을 항해 교육 및 실습에 적극 활용, 교육생(재직자 포함)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한편 상황별 항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함정안전학과 관계자는 “앞으로 스마트 전자해도 콘솔의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현장에 필요한 첨단 교육기자재 발굴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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