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남해서부 앞바다 풍랑주의보 예비특보 발표에 따라 남해안 일대 높은 물결이 예상됨으로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특보로 인해 남해상에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서해상과 남해상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해상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여수해경은 관내 해상 예비특보 발령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해양 관광지와 사고 위험이 큰 연안 위험구역(갯바위, 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 활동을 펼친다.
특히,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시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출입 통제선이 설치되어 출입이 제한될 수 있으며, 장기계류 선박 등의 침수, 좌주 등 해양오염사고를 대비해 항포구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주말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 사고위험이 큰 만큼 예방 중심의 순찰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낚시객이나 관광객들은 위험한 장소에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서부 동쪽먼바다 해상에는 오늘 오전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로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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