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친환경농업 확산과 내실화를 위해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관리 강화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 대상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전체다. 교육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취소를 방지하고 안전한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을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4월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교육’을 하고, 5월에는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공동방제 업체 관계자 등 170여 명을 교육했다.
시군에서도 자체 교육계획을 수립해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관내 친환경농업인, 방제업체 등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57회 7천여 명을 교육했다. 교육 미수료자는 올해 12월까지 지속해서 추진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친환경 인증취소 현황 ▲안전성 관리 강화대책에 따른 농약 사용 금지, 공동방제 사전신고 및 단지 대표 입회 의무, 인증 취소 시 보조금 반납, 인증취소 사례 ▲친환경농업 기본원리와 철학, 정책 방향 ▲친환경농어업법 시행규칙 개정사항 등이다.
전남도는 교육에 참가하는 친환경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주관 친환경농업 의무교육(2년마다 2시간 이수)도 같이 실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등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친환경 벼 집적화단지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친환경 벼 인증면적 10ha 이상, 연접비율 50% 이상 단지에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비산농약 문제 해결 및 집적화를 통한 친환경농산물 인증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농가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교육을 차질없이 추진해 친환경 인증면적을 확대하고, 전남산 친환경농산물이 전국 최고의 농산물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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