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성수)은 27일(오늘)부터 2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교육원 내 대회의실 및 소강당에서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송문호)과의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교육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에 맞게 상호 교육과정 지원, 교수･시설･자료 교류 및 각종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양 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공통 관심 사안을 주제로 한 해양경찰교육원의 ‵해양경찰 마약류 수사 단속 사례 등'과 전북대학교의 ‵해양경찰 수사의 형사법적 쟁점과 국제법상 해양관할권의 현황과 사례‵ 발표와 논의 등 학술교류 세미나를 내일(28일)까지 진행한다.

여성수 해양경찰교육원장은 “양 기관 간 업무협약 시작으로 국제해양법 관련 학술 진행과 최근 주요 이슈가 되는 해양범죄 사항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송문호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국제해양법 및 수사 분야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수사 전문성과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