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23년 7월 12일(수) 광주소년원(원장 신원식) 학생, 교사 등 13명은 여름 맞이 장성호 수상레저 체험을 실시하였다. 

체험참가 학생은 소년원 출원을 앞두고 있고 소년원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5명을 선발하였고, 사회복귀 후 재비행 방지의 결심을 위한 교육 공간을 자연으로 확대하고자 시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소년원 선생님과와 함께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을 즐기며 한 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최모군은 “덥고 습한 날씨 가운데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외부체험 기회를 제공해주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한 생각이 들고 소년원에서 경험하기 힘든 색다른 체험을 통해 남은 소년원 생활을 더욱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며 “오늘의 즐거운 경험을 간직하여 앞으로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더욱 모범적으로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원식 광주소년원장은 “학생들이 평소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소년원 내 수용질서에 순응하고 퇴원 후에는 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광주소년원은 교정성적이 높고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개방처우를 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해 왔었다. 앞으로 광주소년원은 다양한 야외 체험활동 등의 개방처우를 더욱 활성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