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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 성황리 개최 - ‘웰바이오시티 김해, 글로컬(GLOCAL) 시대를 열다’ 주제 - 국내 대표 산업형 국제과학축제 발돋움
  • 기사등록 2023-06-22 10: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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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4주년을 맞아 16일과 17일 이틀간 ‘제4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회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 성황리 개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웰바이오 시티 김해, 글로컬(GLOCAL)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김해국제의생명과학축제의 개막식은 시 공식 유튜브 채널‘가야왕도 김해 TV’를 활용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김해의 미래전략산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설치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을 비롯한 특별강연, 과학프로그램 사전신청에 많은 인원이 신청해 축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의료 전문가와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관내 의생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및 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국내 대표 산업형 국제과학축제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기간 동안 시는 전자약, 디지털치료제 등 최신 의료기기 전시, 스마트헬스케어 체험관 운영, 과학 체험 이벤트, 학술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김해시 의생명산업 발전을 위한 MOU체결, 터치버튼 세리머니, 홍보영상 등 공식 개막식 행사에 이어 아주대의료원 이국종 교수의 ‘해양의료체계’ 특별강연과 ‘디지털 융복합기기 산업동향 및 개발전략’을 주제로 한 김해웰바이오포럼을 개최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우수기업 발굴과 성장을 위한 김해강소특구 의생명 IR(투자자 대상 기업홍보) 경진대회, 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김형규 교수의 ‘심장아 놀자’ 의학강연과 함께 과학상상그리기 대회, 예능과학 오락실, 독서 사이언스 퀴즈대회, 이과형과 함께하는 CSI 과학수사대 등 문화컨텐츠와 연계한 과학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전병화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우리 시 전략산업과 미래에 다가올 4차 산업 트렌드를 체험하고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과학을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남권 의생명 거점도시 김해를 알리고 미래산업 청사진을 마련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0년 초부터 의생명산업을 집중 육성한 김해시는 2019년 과기부로부터 국내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받았으며 의료기기 업종전환 사업, 전자약·디지털치료제 실용화 플랫폼 구축, 지식산업센터 건립,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기반 구축 등으로 의생명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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