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지난 15일, 전남도의 조림사업 추진현황과 사후관리 실태를 살펴보기 위해 영광군 소재 조림 사업지를 찾아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 의원은 전라남도 문미란 산림보전과장, 영광군 관계자와 함께 영광읍을 비롯해 염산면ㆍ군남면ㆍ불갑면 소재 6개 조림 현장을 찾아 호두나무와 편백나무 등 수목의 활착 상태를 확인하고 산림경영인으로부터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오 의원은 “경사진 산지에 조림하는 것이라 묘목을 심은 뒤 물을 주거나 거름을 뿌리는 일도 쉽지 않고 묘목 주변 풀베기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조림에 성공하려면 결국 산림경영인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림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산림경영인의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풀베기, 가지치기 등 묘목의 생육 단계별 사후관리에 전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점검에서 고형복합비료 구매가 어렵다는 산림경영인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전남도가 관계기관과 협의해 조만간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