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판코니 빈혈 치료를 위해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한 과테말라 희소병 환아 둘세(10세)를 돕기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가 의료비를 후원했다.
20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병원 접견실에서 정용연 병원장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후원금 5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는 의료비 전달식에서 화순전남대병원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4천 장도 함께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김유성 본부장은 “둘세 어린이가 장기간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소식에 의료비를 후원하고 다양한 지원 방법도 모색해 나가겠다”며 “우리를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정용연 병원장은 “초록어린이재단 등 많은 단체와 개인의 관심 속에 치료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둘세 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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