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산림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청정 산림보전하기 위해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는 산림병해충별 월동난 조사결과와 부화시기 예측자료를 바탕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솔잎혹파리 등과 같은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적기방제를 추진한다.
주요 업무는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지역주민 대상 산림병해충 관련 홍보, 주민신고제 운영 ▲피해목 방제사업, 제거목 처리 ▲피해목 발견을 위한 공동예찰 및 진단 등이다.
고흥군은 지역 특성상 3.8면이 바다로 이루어져 해안가 주변 보호 가치가 높은 우량곰솔림이 많이 생육함에 따라, 두원 대전해수욕장 등 4개소에 솔껍질깍지벌레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지난 5월 실시한 바 있고, 현재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청정산림을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병해충 예방을 위해 ‘주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산림 내 고사목 발견 시에는 산림부서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 기간에 예찰 조사와 모니터링을 강화해 산림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적기에 방제를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산림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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