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22일 고흥군농업기술센터(풍양면 율치리)에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지역 농가들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의 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올해 신규시책 중 하나인 ‘회의 방식 혁신을 통한 군정 현안 해결’을 위해 매월 2회 개최하는 현안 업무보고 중 한 차례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과 정책을 청취하고 농기계임대사업소와 아열대농업관 등 관련 시설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시설별 현장 토론에서는 고령농가 농기계 운전인력 지원방안, 아열대 신소득 작물 발굴, 농가 부담 경감 및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거금도 대규모 꽃단지 조성과 관련해 꽃모종 자체 생산 능력 배양 및 지역 화훼농가 육성을 위해 화훼 연구․재배 단지 조성을 검토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공영민 군수는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지역농가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하여 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판로확보, 농가 기술지원 등 지역농업이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특화작목연구단지(6.6ha) ▲농기계 임대 사업소(82종, 560대) ▲과학영농시험연구동 ▲농산물종합가공연구관 등 시설을 갖추고 ▲지역특화작목 시험연구 ▲새기술 보급사업 ▲수요자 맞춤형 농업인 전문기술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꽃 테마단지, 치유․아열대 농업관, 아열대과수 하우스 등 견학코스를 운영하고 있어 군민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견학 신청을 할 수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50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