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보건소는 24일 여성지원센터 취업실습실에서 ‘영양플러스 사업’수혜자를 대상으로 ‘조리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아이들의 채소 섭취 부족이나 편식으로 생긴 영양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맞춤 영양교육과 함께 월 2회 가정으로 보충식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실습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자 가정으로 배송되는 보충식품(식재료)을 직접 활용해 균형 잡힌 음식을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 보건소 전담 영양사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 중 파프리카, 양파, 방울토마토 등을 활용해 영유아를 위한 건강한 간식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달걀피자 조리법을 참여자들에게 소개하며 참여자 실습을 지도했다.
특히, 실습 과정은 채소 편식이 있는 아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먹기 쉬운 형태로 조리하는 방법을 참여자들에게 알려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기는 평생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양교육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올바른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관내 영양플러스 사업 수혜자는 195명을 대상으로 사업시행 전후 검사수치와 건강상태를 비교한 결과, 빈혈 개선율은 67.8%, 식습관 태도는 40점이 증가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조사돼 영양플러스 사업의 중요성이 입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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