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18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역 출신 방송인 배칠수 씨를 무안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군은 배칠수 씨의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지역축제, 농특산물 홍보, 행사 등에 참여해 무안을 전국에 알리는데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방송인 배칠수 씨는 “고향인 무안군에서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는 무안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이다”며 “무안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바쁜 방송 일정 중에도 불구하고 홍보대사 위촉을 수락한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배칠수 씨와 함께 군정을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군의 이미지를 향상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무안의 매력적인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칠수 씨는 해제면 고읍마을 출신으로 1999년에 가수 배철수 성대모사를 통해 인기를 얻어 방송에 데뷔했다. 놀라운 성대모사 실력으로 연예계 대표 성대모사 장인으로 활약했는데, 거의 모든 유명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따라할 수 있다고 한다.
2017년 한국PD대상 라디오 진행자부문 출연자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부산·대구 MBC에서 ‘예산추적프로젝트 빅벙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꽃 배달 광고로 더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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