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양시는 2006년부터 운영해오던 ‘백운산 자연휴양림 식물생태숲’에 대해 산림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명품 생태체험 공간으로 새 단장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운산 자연휴양림 내 20ha 규모로 조성된 식물생태숲은 백운배나무, 꽃무릇 등 백운산에 자생하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지는 교육체험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어 백운산 자연생태계의 교육장이자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의 장소이다.
시는 이번에 식물생태숲에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단잉어, 수련 등 수생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연못 조성과 바닥놀이판, 밧줄놀이, 곤충조형물 등 어린이 교육체험시설 보강에 중점을 뒀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숲 체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심신 치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니장미, 달리아, 알리섬 등 초화류를 군락으로 식재해 계절에 따라 아름다운 변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임경암 휴양림사업소장은 “방문객들이 식물생태숲 체험을 통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백운산의 980여 종에 달하는 자생식물의 증식·복원과 함께 어린이 교육체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명품 생태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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