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중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3월 29일부터 4월 24일까지를 결핵 예방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결핵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보건소는 지난 29일 무안군청 광장을 시작으로 무안 전통시장까지 거리 캠페인 전개와 무안군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들에게 결핵 예방수칙을 담은 광고지와 홍보물 등을 배포하며 결핵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결핵 예방 주간 동안 목포대, 초당대 축제 기간 등을 이용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 취약 시설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방문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해 결핵 ZERO 무안을 위한 현장 중심의 집중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하며, 주요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다.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가 가능하므로 조기 발견 및 적기에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무안군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무안군 보건소 결핵실(☎061-450-50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진화 무안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며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을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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