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따스해지는 봄을 맞이하여 김해시가 교량 및 시가지 일대에 아름다운 봄꽃을 심고 있다.
도시민의 정서안정과 계절감 넘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꽃길을 조성하고 확대해온 김해시는 이달 20일부터 4월 말까지 다리 24개소, 경전철 교각 65기둥 등 총 92개소에 팬지, 석죽을 포함한 봄꽃 8종 35만본을 심고 계절마다 꽃을 교체하여 연말까지 다채롭고 활기찬 도시경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김해시청 청사 앞에 다육식물을 새로 심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다육식물의 종류와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김해시의회와 중부·서부경찰서, 김해시청 민원청사 및 농업기술센터 입구계단에도 종류별로 봄꽃 화분을 배치하여 청사를 드나드는 민원인들에게 화사한 봄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황희철 소장은 ‘도시의 꽃길 조성사업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활력을 불어넣어줄 뿐 아니라, 벌, 나비, 새 등의 수분매개자 수를 유지하여 생태계 보존에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도시환경에서 농업을 찾을 수 있는 꽃길 조성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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