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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의원 5명 제명시킨 잣대로 송갑석 국회의원도 재 보라
  • 기사등록 2023-03-05 17: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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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제8대 의회 전,후반기 원구성 때 당명위반 사유로 5명을 제명시킨 당시 송갑석 시당위원장을 더불어민주당이 똑같은 잣대로 제명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2018년 6월 지방선거 직후 전반기 원구성에서 윤모 당선인이 민주당 내 의장후보로 추천됐으나 소수당의 지원을 받은 민주당 소속 강모 당선인도 의장후보로 등록했고 투표결과 6:7로 민주당 추천후보가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자 민주당 광주시당은 강모 의장을 제명했다.


이때 서구의원 구성이 민주당 10명, 민주평화당 2명, 진보당 1명으로 짜였으므로 강모 의장 외에도 3명의 이탈표가 더 있었으나 시당은 묵과했다.


그후 2020년 7월 후반기 원구성 때는 지역위원장의 지시로 서구갑 소속 5명 의원들만 의장 경선투표를 한 결과 오모 의원이 3:2로 당내 추천후보가 되자 김모 의원이 반발하며 후보 등록했고 8:5로 의장에 뽑히자 시당은 이탈표로 추정되는 3명과 김의장을 제명시켰다.


그러자 3명의 의원은 비밀투표에 대한 추론만으로 과도한 징계라며 중앙당에 재심을 요청했으나 제명확정됐다.


이처럼 최근 국회에서 벌어진 이재명 대표 구속 찬반투표와 서구의회 의장 선거가 똑 같이 비밀투표이고 당론위반 반발표가 있었던 건 사실이므로 송갑석 의원 등이 합리적 의심을 받고 있다면 더불어민주당은 국회의원이나 서구의원이나 똑 같은 잣대로 제단되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이에 김의원은 "민주 없는 민주당에 민심마저 떠나고 있는 큰 이유가 586들의 도덕성 상실이 내로남불, 아시타비로 이어진 것 아니냐"며 "대오각성치 않는다면 내년 총선참패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의원은 작년 7월 실시된 제9대 의회 전반기 의장선거에서도 또 다시 송갑석 의원의 지시로 민주당 소속 11명의 서구의원 중 서구을 출신 당선인 5명만으로 의장후보 경선을 했고, 지방자치법에 의해 선거날 회의 진행권이 있는 최다선 임시의장이 선포한 정회 중 민주당 의원들이 무단으로 임시의장을 교체하고 실시한 선거는 무효라며 광주지방법원에 신청한 서구의회 의장단 원구성 무효 소송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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