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결핵 조기 발견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늘(3월 2일)부터 만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시작한다.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취약계층 ▲요양시설(11개소) 입소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 검진은 이동검진 차량에서 X-ray 촬영기기로 흉부엑스선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원격 판독하며, 유소견자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서 객담검사까지 실시해 진단을 한 다음 결핵 확진을 받은 주민에 대해 결핵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동검진과 함께 지역주민 대상으로 결핵예방을 위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생활 속 안전관리와 결핵의 감염경로 및 증상, 진단 및 치료방법 등도 알기 쉽게 안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 감소로 결핵 발생율이 높고 결핵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80%에 달한다”며 “고령자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매년 1회 정기적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결핵 예방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하게 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지역 보건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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