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2023년 동구도서관 기관 대출’에 참여할 기관을 2월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관 대출 서비스’는 주민들의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관내 스마트도서관 반출 도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는 매년 스마트도서관에서 신간 도서 구입 시 교체·반출되는 도서들이 다수 중복됨에 따라 공공도서관에서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구는 스마트도서관에서 반출되는 도서를 공공도서관이 아닌 관내 마을사랑채,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사회시설을 비롯해 사립 작은 도서관으로 기관 대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관 대출 서비스를 희망하는 기관은 100권 내외의 도서를 장기 대출할 수 있다. 선정 시 기관 담당자가 직접 계림꿈나무도서관에 방문해 희망하는 도서를 선별, 대출·반납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2월 1일부터 28일까지(오후 6시)이며, 동구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lib.donggu.kr/Notic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imi9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문도시정책과 도서관계(☎062-608-2333·3920)로 문의.
임택 동구청장은 “‘책은 생각과 마음을 채우는 양식’이라는 말이 있듯 보다 많은 주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공공도서관, 스마트도서관이 아닌 동구 곳곳에서 손쉽게 책을 빌려 볼 수 있는 ‘인문도시 동구’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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