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연구소 제공[전남인터넷신문]유아교육 전문 연구기관 동심연구소(대표이사 정신)는 1월 20일 강원도교육연수원에서 강원도 내 공·사립 유치원 교사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아 문제행동 지도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도 교육은 강원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가 주관한 유치원 1급 정교사 자격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동심연구소는 이날 유아에게 나타나는 문제 행동의 원인을 진단하고 개선하기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 방법(PBS)과 테스트를 통해 교사의 유형을 알아보고 유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대처 방안 및 지도 사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지도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다양한 원인으로 유아들에게서 나타나는 문제행동을 파악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동시에, 교실 내 부정적인 문제행동 요소를 사전에 감소시키고 학부모와 교직원 간의 관계도 긍정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까지 포괄적으로 다뤘다.

3시간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 동심연구소 최윤주 책임연구원은 “3년 간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생활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이 유아들의 언어와 정서, 사회성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짜증, 스트레스, 공격적 행동이 증가했다”며 “교육을 통해 선생님들의 행복과 더불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교실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를 총괄한 강원도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 김혜린 교육연구사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수고하는 유치원 선생님들의 전문적인 자질 향상과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사전 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행동 지도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돼 이를 깊이 있게 다루고자 전문 역량 교과로 편성했다”며 “동심연구소의 유아 문제행동 지도 교육을 통해 교실에서 마주하는 유아의 문제행동을 진단·개선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건설적인 지도 방법 마련에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심연구소의 이번 유아 문제행동 지도 교육은 ‘시그널’이란 제목으로 지금까지 1만5000여 명의 유아교사가 참여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기관은 동심연구소 대외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