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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동네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 운영 - 지역주민 정신건강 관리 서비스 지원 - 27일 시승식 . 복지관 등 어디든 방문
  • 기사등록 2023-01-27 14: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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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동네 곳곳을 방문해 이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 안심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주차장에서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남구의회 의원,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 안심버스 시승식 행사가 열렸다.


마음 안심버스는 지역 주민들이 흔하게 겪는 우울증을 비롯해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것으로, 심리지원 상담이 필요한 지역을 찾아가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평가 및 스트레스 측정 등 다채로운 심리지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푸른길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교 및 대학교, 노인 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17개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에는 마음 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 및 자살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하반기에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과 조기 중재에 나서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밖에 마음 안심버스 운영을 통해 발굴한 고위험군 주민들에게 마음건강 주치의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치료와 관련한 제반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정신건강 이동상담은 상담 장소에 따라 서비스가 제한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마음 안심버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대상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정신 건강관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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