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해남군이 국민권익위 주관의 2022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5년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5년연속 2등급은 전남도내 유일한 결과로, 민선7기부터 이어져온 청렴 해남의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7기가 시작된 2018년 이래 민선8기가 출범한 2022년까지 5년 연속으로 청렴도 2등급 달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외부와 내부에서 청렴도를 평가하는 청렴체감도 평가(60%), 각종 청렴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평가(40%)를 통해 종합점수 79.7점으로 종합청렴도 2등급에 선정됐다.
이같은 점수는 전국 군단위 평균(74.4점)에 비해 5점이상 높은 점수로,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평가항목에서 평균을 웃도는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물론 올해 처음으로 평가 항목에 도입된 청렴노력도 부문에서도 2등급을 달성해 청렴 정책이 공직사회에 확고히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체감도 평가는 해남군에서 민원을 처리받은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외부평가와 공직자에게 묻는 내부평가가 이뤄져 부패인식과 부패경험 등 각 7개 항목에서 총 78.2점(전국 군단위 평균 77.2점)을 받았다.
특히 부패방지 제도구축과 인식제고, 기관장·고위직의 노력과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항목에서는 전국 군단위 평균(72.9점)보다 10점이상 높은 83.7점의 점수를 받아 수년에 걸쳐 꾸준히 강화되어온 해남군의 청렴 향상 노력이 빛을 발했다.
이같은 성과는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청렴과 신뢰행정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공정·공평·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아래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하고 신속 친절한 업무처리와 업무추진비 공개 및 상시 모니터링, 외부민원인 대상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등 기관 차원의 청렴문화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해 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내부의 청렴 문화 향상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보고, 앞으로도 간부공무원 청렴토론회와 청렴실천 선언, 전 직원 청렴 상시학습과 교육 수강, 청렴실천 캠페인 등 내부 청렴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을 군정의 가장 큰 목표이자 공직자가 가져야 할 첫 번째 덕목이라는 점을 항상 강조하고,생활화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면서 5년 연속 청렴도 2등급 달성의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민선8기에도 이같은 성과를 더 향상시켜 전국 최고의 청렴 군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렴도 종합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중앙행정, 기초지자체, 공직유관단체 등 569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기존 청렴도 측정과 부패방지 시책평가를 통합해 청렴체감도, 청렴노력도, 기관 부패실태 분야로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변경하여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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