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겨울철 펜션 등 숙박시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 확대 설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2년 전남지역의 숙박시설 화재로는 총 5건이 일어났으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4건, 기계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1건으로 파악되었는데 사용하는 시설의 구조와 특성을 파악하기 어려운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숙박시설의 경우에는 초기소화⦁대피에 큰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다.
특히 기온이 평소보다 내려가는 겨울철에는 전기⦁가스⦁유류 등을 사용한 온열 기구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만큼 화재⦁질식 등 안전사고 위험도가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숙박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구획된 실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소화기 설치 ▲보일러실 주변에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천장에서 0.3m) 이하 ▲가스 연소기 주변 가연성 가스 경보기 설치 ▲밀폐된 공간안에서 가스 보일러 및 화기 취급 시 수시로 환기 시키기 ▲화기 취급 시 주변 가연물 멀리두기 등이 있으며, 시설 관계인은 전기⦁가스⦁유류 등에 대해 주기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해야한다.
김옥연 소방서장은 “완도를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며 “숙박시설 관계인분들이 소방⦁가스 관련 안전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노력을 기울이면 여행객들의 안전한 겨울여행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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