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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설작업 구슬땀. 공무원 1000여명 동참 - 25일 자정 대설 경보 해제, 이틀 간 14.1cm 눈 내려 - 7개 동 지역 상가 앞 인도, 버스 승강장, 이면도로 집중 제설
  • 기사등록 2023-01-25 14: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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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 나주지역 대설경보가 25일 자정을 기해 해제된 가운데 나주시청 공무원 1000여명이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26일 나주시와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3일 새벽 2시부터 25일 자정 대설경보가 해제되기까지 이틀 간 14.1cm의 눈이 내렸다.

 

24일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제설작업으로 차량이 오가는 주요 도로는 비교적 통행이 원활한 상황이지만 이면도로인도 등은 여전히 많은 눈이 쌓여 보행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본청 필수인력임산부·유아 보육 직원 등을 제외한 공무원 1000여명을 전격 투입했다.

 

제설작업은 송월영강금남성북영산이창빛가람 등 총 7개 동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오전 9시까지 한 시간 가량 이뤄졌다.

 

·면 지역에서도 각 사회단체공무원들이 합심해 자체 제설작업에 동참했다.

 

영하 1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 속에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보행 안전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고 버스 승강장상가건물 앞교량경사로인도 곳곳에 쌓인 눈을 치우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행정복지국 직원의용소방대원 20공군부대 장병 10명과 함께 성북동 사거리 일원 인도 제설 작업에 참여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윤 시장은 설 연휴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는 첫 날 갑작스러운 비상근무에도 한 마음 한 뜻으로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시민의 삶을 살피는 공직자 본분을 잊지 않고 함께 힘을 모아 제설에 동참해준 동료 공직자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나주시는 대설 대비 적극적인 사전 조치와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통해 사후 피해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각 읍··동을 통해 피해사항 접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날 오전까지 대설로 인한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주 추가적인 눈 예보에 대비해 제설차 6그레이더 136굴착기 5대 등 제설 중장비 156대를 도심권 도로 제설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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