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남도의회(의장 서동욱)가 지난 7월 제12대 전반기 출범 이후 도민과 소통하는 ‘일하는 의회’ 구현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2대 전반기 의회는 제36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67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83일간 도민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친 결과 행정 사무감사 등 총 24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주요 성과로는 농업의 사회적가치를 반영한 전라남도 사회적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포함해 전라남도 여성의 고용중단 예방과 경제활동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전라남도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 전라남도 공동육아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도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조례 등 총 107건을 제‧개정했다.
또, 전라남도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지원 조례를 제·개정하여 미래 세대 교육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제12대 의회 개원 이후 조례안 107건, 규칙안 2건, 예산안 6건, 결산 2건, 건의안 36건, 결의안 8건, 동의안 25건, 행정사무 감사 등 기타 48건 등 총 241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조례 제·개정 107건 중 의원 직접 발의는 86건으로 전체 80%가 넘어 제12대 전반기 의회가 표방했던 하나되는 의회, 일하는 의회 구현을 적극 실현했다는 평이다.
특히, 금고지정기관 NH농협·광주은행 대출금리 인하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 축소 방침’ 철회 촉구 건의안,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신속 설립 촉구 건의안,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조정 촉구 건의안 등 36건의 건의안을 제출했다.
이는 제11대 전반기 동기 대비 16건에 비해 20건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나 불합리한 제도개선이나 민원 해소, 정책 제안 등 도민들의 대변인 역할을 톡톡히 실천한 것이다.
또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 될 수 있도록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면서 전라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15건, 주의 2123건, 권고 277건, 건의 37건 등 총 454건을, 전라남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결과 시정 3건, 개선 54건, 권고 67건, 건의 6건 등 총 130건을 지적하는건, 개선 등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행정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폈다.
2023년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 예산은 도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등에 11조 8천 98억 규모의 예산을 확정했으며,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발전을 위해 총 5조 77억 원의 교육예산을 의결했다.
도민의 생명권과 직결된 전남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서도 도의회 차원에서 유치위원회를 구성했고 유치를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전남의 서부권과 동부권, 중부권을 나눠 3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에는 서동욱 의장이 ‘2022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에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촉구 건의안을 제안하여 의결, 전국시도의회가 공동 대응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도민 토론회와 서명운동, 궐기대회 등을 통해 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도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도 6개 상임위원회 별 간담회와 토론회를 개최했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 등 의원들 전원이 참여하고 있는 11개 연구단체들도 용역보고회와 전문가 간담회, 현지활동 등을 열어 총 31회에 걸쳐 개최했다.
이 같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전남도의회는 ‘2022년 행안부 주관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각 언론기관이나 시민사회단체에서 주관한 의정활동 대상에서 29개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동욱 의장은 “2022년도 의회 성과는 동료 의원들의 열정적인 의정활동과 200만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으로 가능했다”며 “2023년 또한 도민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전남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한 차원 높은 성숙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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