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지난해 우리단체는 영재학교 설립 취지에 맞게 광주과학영재학교를 운영할 것을 촉구하고, 이공계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세금이 투입되고 있으므로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행태에 대해 강력한 수단으로 금지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문제제기 이후,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었다.
우리단체가 광주과학영재학교의 의학계열 대학 지원·진학한 현황을 받아온 결과, 2023년 졸업(예정)생의 의대 진학자가 단 1명에 그치는 등 의학계역 제재 정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졸업 년도 | 지원자 현황 | 진학 현황 | |||||
계 | 의학 | 치의학 | 약학 | 한의학 | 의대 | 약대 | |
2019 | 4 | 4 | 0 | 0 | 0 | 4 | 0 |
2020 | 4 | 4 | 0 | 0 | 0 | 4 | 0 |
2021 | 4 | 4 | 0 | 0 | 0 | 2 | 0 |
2022 | 7 | 5 | 0 | 2 | 0 | 3 | 2 |
2023 | 1 | 0 | 0 | 0 | 0 | 1 | 0 |
▲ 광주과학영재학교의 2019~2022년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 관련 세부 현황
그동안 광주과학영재학교는 의학계열 대학 진학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전개해왔는데, 2019~2020년도에는 장학금 환수, 의·학계열 진학 희망자 교사 추천서 미제공, 의·약학 대학 외 대학 교차 지원 불가 등을 안내 또는 조치했다.
또한, 2021~2022년도에는 이공계열 진학 강화 규정 신설 및 보완, 교원 및 학생, 학부모 연수, 의학계열 진학 시 불이익 사항 명시 및 서약서 집행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영재학교생활기록부 미제공, 교육활동 배제, 학교시설 이용 제한)을 조치했다.
특히 2021년 졸업년도 의학계열 대학 진학 학생 2명의 교내 장학금을 환수했고, 오룡인재상 시상 취소(1명) 및 졸업수상을 배제했으며, 2022학년도 1학년부터는 교육과정 운영 추가 교육비 환수 등 강력한 제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이공계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설립 취지에 맞지 않아 내린 조치로, 우리단체는 광주과학영재학교의 적극행정을 환영하는 바이며, 이와 별개로 전국 시·도교육청 공동제재 방안을 재차 제안1) 할 것을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요구하는 바이다.
2022. 12. 22.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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