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유기용)은 지난 11월 전남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9가정을 대상으로 함평별별캠핑장에서 가족관계 개선 및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소소한 가족캠프를 진행했다고 19일(월), 밝혔다.
소소한 가족캠프는 ‘소중한 가족과 함께 소통하는 가족캠프’라는 의미로 지역 내 학대피해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개선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세부내용으로는 가족운동회, 공연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부스체험 등 가족유대활동으로 구성됐다.
유기용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가족이 함께 활동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라며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가족이 자발적으로 외부활동 시간을 마련하고 즐거운 시간을 자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자는“자녀들과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다고 생각했는데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동안 아이들과 이야기를 많이 못해서 어렵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는 자녀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게 가족이 함께 여행도 다니고 자녀들과 이야기하는 시간도 자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2년 8월에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나주시, 함평군, 영광군, 강진군 관내 학대 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 재발 방지,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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