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는 12일 서구청 2층 들불홀에서 제4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 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년간 동 보장협의체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참여형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감사패 전달 및 유공자 표창에 이어 18개 동 보장협의체 활동영상 시청, 풍암동‧금호1동의 우수사례 발표,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18개 동별 BI(Brand Identity)와 연계한 복지비전 선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발자취를 담은 활동 사진전, 기념 포토존이 함께 열렸다.
특히 행사에서는 ‘내가 바라는 서구복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영상 공모전에 선정된 주민 100명의 영상을 상영, 향후 서구복지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2년 동안 동네를 구석구석 살펴주신 수호천사들의 땀방울 덕분에 서구가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값진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사람중심 복지도시를 만드는 데 동 보장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현재 18개동에 총 420여명의 ‘수호천사’ 동 보장협의체 위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도 1만 5천여명의 대상자에게 6억2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민․관 협력의 파트너로서 다양한 복지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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