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 서구의회에서 양동시장을 중심으로 대표축제를 개최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이로써 지역축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모색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김수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서구 가)은 서구의회 제308회 제2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민들의 참여율이 높고 지역사회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축제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많은 예산지출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미흡한 축제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제에는 테마가 있어야 하는데 억새축제는 테마가 부족하다”며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서구 실버합창단과 양동시장을 중심으로 한 예술축제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5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의 성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져 나왔다. ▲서구민들의 저조한 참여율 ▲불안정한 시스템 ▲공연준비 미흡 ▲축제의 특색 결여 등이 그 이유다.
한편, 지난 10월 7일부터 4일간 진행된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는 시비 2억5천만원과 구비 1억원 등 총 3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추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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