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2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현동)은 지난 11월 30일 임진모 음악평론가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1830 명사초청’을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인문 정신 고양과 독서 인구 확대를 위해 기획된 1830 명사초청은 독서와 문학, 역사, 예술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인문학 강의이다.
지난 7일 오전 최승필 작가를 초청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는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독서에 관한 모든 고민을 한데 모아 ‘독서교육’이 아닌 ‘독서문화’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하고 실현가능한 독서지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베스트셀러「공부머리 독서법」의 저자로 유명한 최승필 작가는 EBS ‘미래교육 플러스’,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등의 방송에 출연한 독서교육 전문가이다.
같은 날 저녁 tvN‘벌거벗은 세계사’에 미국사 전문가로도 출연한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를 초청하였다. 김교수는 미국사를 통해 역사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강의에 참가한 이용자와 의견을 나누며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전·오후 강연에 모두 참여한 이용자 중 한 분은 도서관이 사회 전반에 걸친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는 것에 대단히 만족하며, “도서관이 주관하는 강연회는 빠짐없이 참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에서는 오는 14일 호사카 유지 교수, 21일 김중혁 작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34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