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노관규 순천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노 시장은 24일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예결위원장, 박정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이철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소병철 지역구 의원, 조수진 국민의 힘 의원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노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국립민속박물관 지방분관(호남관, 순천)건립 465억 ▲애니메이션클러스터(순천)조성 300억 ▲순천 정원도시 조성 400억 ▲순천 조례처리분구 소안(대안)마을 하수관로 정비 68억 6천 ▲황전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92억 9천 ▲순천만 갯벌 블루카본 강화 사업 70억 ▲갯벌복원지 주변 갯벌생태마을 조성 40억 ▲순천만 친환경(전기)선박 지원 10억 ▲목재 이용 증진 사업 12억 1천만 원 등 9개 사업 1458억 6천만 원을 국회에서 증액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소병철 지역구 의원은 물론 예결위원들은 순천시가 요구한 현안사업들이 국회에서 증액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시장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선 8기 시정목표인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 완성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하다며 다음 달 2일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회 동향 등을 사전에 파악해 국비 반영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균특 전남도 전환사업으로 순천만국가정원식물원 건립 27억, 정원 시설 보완 20억 5천, 동천변 저류지 생활숲 야간 경관 명소 조성 20억, 동천변 야간 문화콘텐츠 공연장 조성 15억, 뱃길 조성 9억 5천, 저류지 정원화 도시숲 조성 25억 등 올해보다 101억 원이 늘어난 357억 원을 확보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순천시는 올해 정부 공모사업에 73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18억 원과 도비 270억 원 등 지난해 보다 994억 원이 늘어난 국고 1264억 원을 확보해 공모사업 선도 도시로 우뚝 서는 쾌거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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