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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기사등록 2022-11-19 17: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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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군수 이상철) 18일 곡성군 겸면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에서 ‘2022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15개 지역 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하고, 이상철 곡성군수를 비롯해 김경규 곡성경찰서장, 한대섭 7391부대 3대대장이 참석해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삼기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40여 명을 비롯해 200여 명이 훈련을 참관했다. 특히 산불 진화 헬기, 소방차, 구급차,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장비가 동원돼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방불케했다.

훈련은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유류 탱크 입구 부속 밸브 교체 작업 중 유류 화재 발생해 현장 작업자 5명을 구조해야 하는 상황을 가상해 실시됐다. 


상황 보고 및 전파, 초기 대응 및 비상 대응, 구조 및 응급 조치, 수습 및  복구 등이 프로토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특별 상황으로 산불 발생 등 복합재난 발생에 따른 인명 구조 및 재난 피해 대응 훈련이 차례로 이루어졌다.

곡성군은 재난안전대책 본부장(군수 이상철)의 재난 메시지 전달을 통하여 최초 화재 신고부터 현장 출동까지 신속한 초동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응급의료서 설치 등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지휘 라인을 구축하고, 효과적인 구조 및 화재 진압, 사상자 이송 조치, 수습 및 복구를 위해 민관군경 협업시스템을 가동됐다.

연막탄, 배연기, 효과음 등은 물론 소방차, 구급차, 굴삭기, 청소차, 방역차, 드론을 동원해 사실적 상황 연출한 훈련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불시 훈련 메시지로 산불 발생이 상황이 주어지자 산불 진화 헬기까지 동원해 실전을 방불케하는 입체적인 훈련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삼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도 했다.

훈련을 주재한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현장 지휘 및 통제 매뉴얼, 유관 기관 간 역할을 점검할 수 있었다. 특히 합동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어떤 재난이 발생하더라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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