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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박지혜 작가, 감물 생태 문양염기법 개발 보급
  • 기사등록 2022-11-17 16: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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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제주도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 박지혜 회장(갈천공예 명인)이 생태 문영염 기법을 개발 및 보급해 주목받고 있다.

 

‘감물 생태 문양염 기법’은 박지혜 작가가 개발한 것으로 천에 감물을 흡수시킨 후 조금 건조되면 그 위에 다양한 종류의 나뭇잎 등을 올려놓고 고정해 광을 차단하여 문양이 생기게 하는 감물염색 문양엽 기법이다.

 

이 염색기법은 식물의 잎에 있는 색소가 천에 전이되도록 하여 천에 나뭇잎 문양이 염색 되게 하는 것은 에코프린팅 염색기법과 유사하나  ‘감물 생태 문양염 기법’은 나뭇잎 등을 이용해서 차광처리를 하여 문양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감물 생태 문양염 기법’은 나뭇잎 등으로 광을 차단하여 문양염색이 되도록 하는 방법 외에 감물을 흡수시킨 천위에 철매염제를 분무하여 잎사귀가 있는 부분은 철매염이 되지 않게 하는 방법 등이 있다.

 

박지혜 회장은 이 ‘감물 생태 문양염 기법’을 개발하여 ‘제주전통문화감물염색보존회’ 회원들뿐만 아니라 박 회장이 운영하는 이음새체험 농장 방문객 및 각종 염색 수업에서 제주도 전통 감물염색과 함께 체험 교육, 보급 및 홍보를 하고 있다. 


‘감물 생태 문양염 기법’은 제주도 전통감물염색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염색기법으로 제주도 전통 감물염색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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