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10일 쌍봉도서관에서 죽림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 여수시 어린이도서관 투시도
이날 보고회는 여수시 나병곤 관광문화교육국장과 시립도서관장, 어린이도서관 건립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이에스피건축사사무소와 공동 응모사인 건축사사무소 지평이 어린이 특화 도서관 조성을 위한 착수보고를 발표했다.
이어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에 아이들과 이용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계획, 관리운영 방안 등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여수시어린이도서관은 총 사업비 9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500㎡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5월 착공해 2024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날 착수보고에 따르면 어린이도서관은 기존의 획일적이고 벽으로 구획된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기면서 평생 독서의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를 함께 조성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같이 휴식하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공간도 꾸며지게 된다.
나병곤 관광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 나온 자문위원님들의 좋은 의견들을 반영해 설계를 보완하고 보다 완성도 높은 어린이도서관을 건립하겠다”면서 “어린이들의 꿈과 창의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교육, 돌봄, 체험,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플랫폼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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