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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펜싱 김용율 감독, 국가대표 총감독 선임 - 2023년 항저우AG 및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지휘봉
  • 기사등록 2022-11-09 16: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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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대한민국 펜싱의 전성기‘를 이끈 전남도청 펜싱팀 김용율(60) 감독이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전라남도펜싱협회(회장 윤영철)는 대한펜싱협회가 지난달 26일 제11차 이사회를 거쳐 국가대표 총감독으로 김용율 감독을 선임 했다고 밝혔으며, 임기는 입촌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이며, 내년 항저우AG 및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김용율 감독은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으로 출전해 금메달 12개 중 7개를 휩쓸어 한국펜싱의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발 펜싱으로 금2, 은1, 동3개로 역대 올림픽 사상 최고의 성적을 기록, 한국펜싱의 새 지평을 열며, 세계 최강국 반열에 올렸다.


장성 출신인 김용율 감독은 1976년 펜싱에 입문(장성약수중)하여 전남체육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하고, 1984~87년 국가대표선수를 거쳐 1988~89년 전남체육회 우수선수로써 활약하다, 전남공고 펜싱코치(1990년)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어 국가대표 남자 사브르 코치(1991~1996년),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2004년~현재), 세계청소년대표 감독(2007년), 펜싱 국가대표 총감독 및 여자 사브르 코치(2009년), 2010 광저우AG 펜싱 총감독 및 여자 사브르 코치(2010년), 2011 세계펜싱선수권 총감독 겸 여자사브로 코치,(2011년), 2012 런던올림픽 총감독 겸 여자사브르 코치(2012년),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감독(2014년)을 대한펜싱협회 및 전남펜싱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전남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펜싱팀 감독직을 맡으며, 대한펜싱과 전남펜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용율 총감독은 “아시안게임과 파리올림픽 등 큰 대회를 목표로 한 대표팀의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거는 기대가 많은 만큼 대표팀 훈련 및 운영 등에 총력을 다해 대한민국 펜싱의 위상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영철 전남펜싱협회장은 “전남을 나아가 대한민국 펜싱의 산 증인인 김용율 감독의 국가대표 총감독 선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다가오는 항저우AG, 파리올림픽 등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펜싱과 더불어 전남펜싱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율 총감독은 11월 11일(금) 진천선수촌에 입촌에 대표팀 총감독의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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