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역 내 기업 입사 면접비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곡성군은 올해 3월부터 ‘곡성군 관내기업 면접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내에 있는 기업체에 면접을 본 지원자에게 1인당 5만 원씩 최대 2회 면접비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곡성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50명의 지원자가 면접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계속 지원서가 접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 연말께는 총 70명 이상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곡성군 내에 있는 기업체에 면접을 본 뒤 면접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곡성군 일하잡(JOB)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곡성군은 제출된 서류를 심사해 최종 지급 여부를 결정한다.
면접비 지원을 받은 A씨(옥과면, 40대)는 “비록 지원했던 기업체에는 불합격했지만 그나마 면접비를 받아서 위로를 받았다.”라고 고마워했다. 기업체도 면접비 지원에 반색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 B씨는 “면접비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 중이다. 면접을 보고 돌아가시는 분들께 교통비도 지원해 드리지 못하는 죄송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컬잡(JOB)센터를 개소했다. 센터에서는 직업 상담, 일자리 알선, 직원 채용 등 곡성군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10월말 현재까지 상담 177명, 알선 57명, 취창업 40명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곡성군 관내 기업 면접비 지원이나 일자리에 대한 문의사항은 곡성군 일하잡(JOB)센터 방문 또는 전화(061-362-874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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