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주민 주도로 마을을 가꾸는 청정 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점검을 위한 현장회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으뜸마을 만들기는 ‘인식전환’, ‘환경정화’, ‘경관개선’ 3대 목표 아래 오는 2025년까지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시책 사업이다.
현재 마을 90곳에서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 중 72곳이 특색 있는 경관 조성 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마을은 1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현장 회의는 사업 추진단장인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각 읍·면·동 담당자들과 남평읍 남평마을, 이창동 정량마을을 방문해 마을별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 등을 살폈다.
남평마을은 마을 공터를 활용해 사계절 푸름과 휴식이 있는 화분쉼터를 조성했으며 야외 조명을 설치해 야간 시간대에도 마을 경관에 운치를 더한다.
앞에는 영산강이 흐르고 뒤편에는 가야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정량마을은 쾌적한 마을 이미지 만들기를 목표로 화단 조성, 가야산 진입로 입구 환경 정비, 벽화 그리기 등을 추진했다.
강영구 부시장은 2개 마을 현장 회의를 마친 뒤 “으뜸마을 사업을 현재 시에서 자체 추진 중인 마을 가꾸기와 같은 유사 사업과 연계하고 마을 수익 창출사업을 발굴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일회성이 아닌 계속해서 청정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기관·단체, 주민들 모두가 함께 사후 관리에도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해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시상금 5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시는 2023년을 마지막으로 3차 사업추진을 위한 45개 마을을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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